아이패드를 WEBDAV를 통해 NAS와 연결해서 사용중에 있다.
필자는 애플 고유의 AFP를 가장 선호하고, SAMBA(SMB)에겐 묘한 불신을 품고 있다. 보안상의 찜찜함이 그것인데, 잘 모르니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아이패드에서 AFP를 쓰려면 마땅한 앱을 찾기 어렵다.
그러다 결국 정착한 app이 FE File Explorer Pro(유료) + WEBDAV(NAS의 아파치)인데, 간단한 사용기를 공유하고자 한다.
FE File Explorer Pro를 사용한 이유를 보려면 아래를 확인해 보자.
결론은 FE File Explorer Pro
App Store 미리보기: FE File Explorer: File Manager Pro
5,900원의 유료버젼이다. 무료버젼도 있으니, 먼저 써보길 권한다.
기본적으로 아래의 세가지 저장공간 간의 파일 복사/이동을 지원한다.
- 아이패드 자체의 저장공간(사진 공간, 파일 공간)
- 아이클라우드의 저장공간
- NAS의 저장공간(지원하는 프로토콜은 아래와 같다)
주요 기능은 아래와 같다.
- 아이패드 자체의 Files 앱의 Locations에도 자동으로 떠서, Files에서도 NAS를 접속하게 해준다. 무척 요긴하다.
- 드래그 앤 드롭으로 옮기거나, 목적지 폴더를 팝업 화면에서 골라 옮길 수 있다.
- 확장자들 중 대부분의 파일들은 미리보기가 가능하며, 실행해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AFP를 지원하는 iOS앱을 갈망했지만, 찾아 내고도 그 앱이 불편해서 사용하기 힘들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를 더 살펴보자.
GoodReader가 AFP를 지원하지만 마음에 안 들었다
App Store 미리보기: GoodReader PDF Editor & Viewer
AFP를 지원하는 앱은 GoodReader.
애플의 오랜 전통 프로토콜인 봉쥬르의 맥을 잇는 것이 AFP(Apple Filing Protocol)이다.
현재도 애플 제품간에는 ①안정적이고 ②빠르고 ③보안1도 좋다.
지원하기만 하면 AFP가 최고더라.
나의 선호도와는 별개로, 지원하는 앱도 찾기 힘들고 이젠 맥의 OSX 이외에는 iOS에서조차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필자가 발견하고 테스트한 바로는 GoodReader가 AFP를 지원하는데, 사용성이 너무 떨어져서 불편했다. 정말 급할 때 작동은 하는구나 수준... GoodReader는 다양한 파일류를 미리보기, 열어보기에 편집까지 지원하는, 그야말로 훌륭한 reader였다.
내가 SMB보다 WEBDAV를 고집한 이유를 보려면 아래를 확인하자.
내가 SAMBA(SMB)보다 WEBDAV를 선택한 이유
"webdav 프로토콜 보안"으로 검색한 결과와는 꽤 다르다.
애플에서도 자체 프로토콜쯤 되는 AFP를 슬슬 포기해가고, SAMBA(SMB 프로토콜)를 밀고 있는 중이지만, 필자는 여전히 불신이 남았나 보다.
- APACHE의 WEBDAV는 웹서버의 부가 기능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웹서버가 원래 인터넷 어디서든 접속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보니, 보안이 높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 - SAMBA의 SMB 프로토콜은 폐쇄된 LAN 내에서 사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만들어졌다.
인터넷 어디서든 접속하는 것이 아닌, 사내망 전용인 셈. 물론 태생이 그러하다는 것이지 지금은 신뢰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WEBDAV는 원래부터 인터넷용,
SMB는 원래는 사내망용...
보안 우려만 아니면, 최고의 호환성에 속도, 안정성을 갖는 프로토콜이 SMB이다.
그럼에도, 아이패드에서 자체 Files 앱만으로 SMB는 쉽게 쓸 수 있다
Files 앱이 꽤나 훌륭하다. AFP와 WEBDAV를 지원하지 않고, SMB만 지원하는 점이 마음에 안 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