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xels karsten madsen 맥,애플,사양,선택,초심자,입문자 애플 맥, 내게 적절한 상세 사양을 선택하는 1가지 기준

애플 맥, 내게 적절한 상세 사양을 선택하는 1가지 기준

아래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 CPU, GPU 코어 많을수록 좋다
  • 램 클수록 좋다
  • 스토리지 클수록 좋다
  • 디스플레이 클수록 좋다

결국 적절한 사양을 찾는 것이 관건. 같은 돈으로 어떤 것을 더 올릴지 정하는 선택의 문제이다.
구매 후 업그레이드는 안 되고, 순정 업그레이드는 가성비가 최악이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다.
한가지만 짚자면, 램은 16기가 이상으로 하길 바라며, 나머지 상세한 내용은 아래를 따라가보자.

맥은 구매 후 불변, 업그레이드 일체 불가

더 이상 애플은 구매 후 자가는 물론 서비스센터를 가더라도 업그레이드 가능한 부품이 없다.
구매 이후에 성능과 기능의 업그레이드는 오직 외장품들 뿐이다.
윈도우 노트북1과 달리 구매시 사양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이다.

맥은 업그레이드가 없으니, 살 때 잘 사야 한다.

세계 일각에서, 납땜된 램이나 저장공간을 열로 분리하고, 다시 납땜하는 업그레이드 성공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여기엔 개인이 구비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들이 동원된다.
언젠가 사설 수리점처럼 사설 업그레이드점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일반인으로선 업그레이드 불가로 알고 있는게 옳다.


상세 사양은 외부 확장 가능 여부에 따라 결정하자

외장품으로 확장/업그레이드 되는 부품이 있고, 그렇지 않은 부품이 있다.
외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저렴한 서드파티를 활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를 높일 수 있다.

  • 외부확장 불가
    CPU, GPU, RAM
  • 외부확장 가능
    디스플레이, 스토리지

여기서 GPU는 과거 인텔맥의 경우 EGPU로 외장품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했지만 이젠 불가능해졌다.

CPU/GPU/RAM은 외부 확장조차 불가

내게 필요한 CPU/GPU/RAM 알기

기존 Apple 사용자

이미 애플을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CPU, GPU, RAM 사용률을 눈여겨 봐두면 구매에 큰 도움이 된다.
내 컴퓨터에서 어떤 녀석이 병목을 일으키는지 알아내기 위함이다.
이걸 실시간으로 보려면 상단 메뉴바에 그래프가 그려지는 앱들이 많다. 대표적인게 iStats Menus.
맥 자체적으로 포함된 것도 있는데, Applications>Utility>Activity Monitor를 켜서 살펴보자. 이 앱에서 Show CPU History를 추가로 켜면 CPU 사용률 그래프를 하단 독에서 실시간으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리 사용률도 되면 좋으련만...

새로이 Apple 입문하려는 사람

애플에 입문하려 기웃거리는 사람이라면, 손품을 파는 수 밖에 없다. 맥과 관련한 커뮤니티에 질문을 해도 좋고, 기존 질답을 확인해도 좋다.

  • OOO 잘 돌아가나요
  • 브라우저 OO개 띄우고 잘 돌아가나요

이런 식으로 오간 글들이 많이 있으니 참조할 것을 권한다.
램은 윈도우 쓰던 시절의 1.5배 기준 삼도록 하는데, 아래에서 한번 더 다루겠다.

CPU와 GPU는 그다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다

요즘 애플에 탑재된 M시리즈의 CPU와 GPU는 워낙 성능이 좋아서, 일반인에겐 프로/맥스/울트라 같은 식의 상위품이 아니어도 무방하다.
윈도우 노트북과 달리 동일 세대의 M시리즈는 클럭수는 동일하고, 코어 개수만 다를 뿐이다.
싱글코어 성능이 100만원짜리나, 수천만원짜리나 세대만 같다면 동일하다.
일상의 업무는 싱글코어 성능의 영향이 지대하니, 일반인은 엔트리 급을 사도 된다.

대개는 CPU/GPU 코어수보다는 램이 적어서 전체 성능을 발목 잡는다.

램은 16G이상으로 하는 걸 권한다

맥미니, 맥북에어, 맥북프로에 조차 의외로 8기가 모델들이 많다.
그러나, 8기가 모델은 최고의 CPU와 GPU를 지체시키게 된다.

맥의 램은 16기가 이상 쓰는 걸 추천

자신이 쓰던 윈도우 머신의 1.5배 정도의 램을 기준으로 생각하라. 윈도우 모델로 8기가를 썼다면 16기가 이상을 쓸 것을 권한다.
약간의 기술적 이유를 쉽게 들자면 다음과 같다.

  • 윈도우식으로 얘기하면 메인램과 비디오램이 합쳐진 형태이다. 윈도우 노트북에 8기가는 별도로 비디오램이 존재한다.
  • 원래 애플은 윈도우보다 ①더 많은 램을 쓰며, ②더 일찍부터 디스크 캐시를 쓰기 시작한다.

디스플레이와 스토리지는 외부 확장 가능

외부로 확장 가능한 영역은 상대적으로 선택지가 많다. 자칫 더 많은 고민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맥의 사양을 정할 때 상대적으로 여유롭단 얘기.

디스플레이

애플 제품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이 있다.

  • 디스플레이 내장
    맥북 에어, 맥북 프로, 아이맥
  • 디스플레이 별도
    맥미니, 맥스튜디오, 맥프로

이동이 잦아진 현대인에게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제품을 권한다. 맥미니에 키보드와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면 맥북에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맥미니는 팬이 있어, 맥북에어보다 가용성능의 폭이 크다.

결국 맥미니+디스플레이+키보드2+마우스와 맥북에어를 비교하면 이동성이냐 성능이냐의 기로.

디스플레이가 없거나, 외부에 추가할 경우, 가급적 4K 해상도에 43인치 크기 이상을 권한다. 같은 4K에 작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더 깨끗한 화면을 즐길 수 있지만, 적은 개수의 창밖에 못 띄운다.

내장 디스플레이, 클수록 좋고, 큰 만큼 무겁다

현재 맥북에어는 13인치, 15인치로, 맥북프로는 14인치, 16인치로 출시되어 있다.
의외로 스크린 사이즈는 신품가에서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 동일사양의 맥북에어 13인치와 15인치의 가격차는 143,000원
  • 유사사양의 맥북프로 14인치와 16인치의 가격차는 400,000원

디스플레이는 클수록 작업에 유리하고, 딱 그 만큼 무겁다. 큰 걸 사도 후회하고, 작은 걸 사도 후회한다.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아야 한다. 만약, 첫 애플이라면 고르기 쉽지 않을 것이다.
필자의 거친 선택기준은 자차 이용률이다. 소지 무게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자차 이용자는 큰 화면을 권한다.

클램셸 모드 사용자라면 내장 디스플레이는 덜 중요

맥북에는 클램셸 모드(Clamshell Mode)라고 불리는 게 있다.
윈도우 노트북도 있을 듯 한데, 애플에서 지칭하는 용어는 이러하다.
외장모니터로 연결했을 때, 노트북을 완전히 덮은 채 별도의 키보드,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개는 디스플레이를 조금이라도 더 쓰고 싶어 이 모드를 잘 쓰지 않지만, 의외로 활용하는 분들이 많다.
당연하게도, 이 모드를 잘 쓰는 분들은 작은 디스플레이의 맥북을 사서 가볍게 지니고 다녀도 된다.

스토리지

적어도 100기가 정도는 빼고 생각해야 한다. OS, 디스크 캐시, SSD 성능 유지용 10% 여유공간... 등으로 그러하다.
대략, 250기가 모델이라면 150기가만 쓸 수 있고, 1테라 모델은 800기가 정도 쓸 수 있겠다.
위의 내용을 기반으로 내장 디스크의 최적용량을 찾아보자.
담겨야 할 데이터에서 다음을 주로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맥 내장 저장장치의 고속연산이 필요한 데이터인지

여기서 중요한 건 고속 입출력이다. 필자의 경우 DevonThink 데이타가 500G를 훌쩍 넘는데, 이걸 외장 SSD와 SD카드로 옮기면 느려지니 담아 다녀야 한다.
주로 데이터를 크게 차지하는 건 영화/드라마 혹은 자신이 찍은 동영상들일텐데 반드시 맥에 담아둘 필요는 없을 것이다.
동영상 작업을 하는 분들은 작업을 마치는대로 외부로 옮기면 된다. 1회 작업에마저 부족한 용량은 금물이다.
위의 ①약 100기가 이상의 차감 ②맥에 반드시 저장할 것인가 이외에도 고려할 것이 있다.
너무 작은 저장공간을 구매하면 수시로 ③데이터를 넣고 빼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 자신의 시간낭비가 되며, 맥북 시리즈라면 ④휴대폼이 늘어나는 고민도 함께 해야할 것이다.

웬만하면 512기가 이상의 스토리지를 권한다

외장 디스크로 확장

가장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이 ①SSD 디스크와 ②SD 카드 되겠다.
SSD는 연결 방식에 따라 꽤 빠른(그래도 내장 디스크보다 느리지만) 속도를 얻을 수도 있다. 외장 SSD에 둔 채, 바로 작업도 가능한 수준이다. 이는 고가의 내장디스크를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
SD카드 슬롯이 있는 맥의 경우, SD카드로 데이터들을 덜어둘 수 있는데 아주 느리다. 잘 쓰진 않지만 휴대해야 하는 데이터의 경우 작은 SD카드도 보물.

클라우드로 확장

한국에서 용어를 혼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장디스크형 클라우드와 외부업로드형 클라우드가 있다. 후자는 웹하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내장 디스크를 아끼려는 목적으로 클라우드를 쓴다면 후자를 써야 한다.


사양 선택의 결론

다른 건 고민 충분히 하더라도, 아래의 2가지는 지키자. 자신의 시간을 지키는 방법이다.

  • 램은 16기가 이상
  • 스토리지는 512기가 이상

맥은 맥북에어냐 맥북프로냐, 그 외의 기종이냐 하는 선택도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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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arsten madsen

각주

  1. 윈도우 노트북은 구매시 적절한 사양으로 사서, 수년 쓰고 저렴해진 램이나 SSD를 채워넣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2. 윈도우용 키보드를 사용해도 된다. 자판의 배열이 미묘하게 달라 중고를 사더라도 가급적 애플 순정을 권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