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ache 1910644 1280 뇌졸중,뇌경색,뇌출혈,전조증상,초기증상,STR 뇌졸중/뇌경색의 전조증상에서 초기증상까지, STR을 기억하라

뇌졸중/뇌경색의 전조증상에서 초기증상까지, STR을 기억하라

뇌출혈과 달리 뇌경색은 서서히 진행되며, 그 전조증상이 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그저 나이 드니 생기는 일상의 질병으로 간과해서 큰 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전조증상과 확인법(FAST 혹은 STR)을 알아두어서 조기발견과 치료에 힘 쓰도록 하자.

귓바퀴 아래쪽에 대각선 주름이 있으면, 뇌졸중의 발병률이 높다는 필자의 이전 글이 있다. 이는 전조증상이라고 말하기보단 전조현상이라고 해야겠다. 그러나, 귀주름이 있으면 확실히 유병률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럼 뇌졸중/뇌경색의 전조증상과 확인을 위한 STR이 무엇인지 다음을 확인하자.

뇌졸중의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의 암기법,  S.T.R 그리고 F.A.S.T

뇌졸중전조증상을 2가지 이니셜 확인법을 통해 살펴보자.

S.T.R(Smile, Talk, Raise)

  • S(Smile): 입꼬리를 들어 올려 웃는 얼굴을 만들어 보면 얼굴 좌우가 동일하게 올라가지 않는다.
  • T(Talk): 말을 해보면 제대로 되지 않는다.
  • R(Raise): 양 팔을 앞으로 수평으로 들도록(앞으로 나란히 자세) 해보면 동일하게 올라가지 않거나 제대로 되지 않는다.

F.A.S.T(Face, Arm, Speech, Time)

FAST는 골든 타임을 강조한 T가 들어가 있고 실제 확인법은 위의 STR과 똑같다.

  • F(Face Dropping): 한쪽 얼굴에 안면 떨림과 마비가 온다.
  • A(Arm Weakness):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이 무뎌진다.
  • S(Speech Difficulty): 말을 할 때, 발음이 이상하다.
  • T(Time to call 119): 위의 증상이 느껴지거나, 보이면 즉시 119로 전화해야 한다.

뇌졸중/뇌출혈/뇌경색의 구별

우선 뇌졸중에 대해 세부적으로 구별해 내어야 아래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뇌졸중은 ① 뇌출혈과 ② 뇌경색 ③ 일과성 뇌허혈발작을 말한다.

뇌의 혈관이 막히는 단계가 ② 뇌경색이고, 갑자기 수축된(혹은 막힌) 혈관이 견디지 못 하고 터지는 것이 ① 뇌출혈. 그리고 ③의 일과성 뇌허혈발작은 뇌혈관이 잠시 막혔다 스스로 뚫린 것으로 뇌경색 증세가 왔다가 사라지는 단발성 증상을 말한다. 이는 뇌경색의 중요한 전조증상이 된다.

또한, 머리를 부딪혀 생기는 뇌출혈은 외상성 뇌출혈로 분류하며, 이 글에서 다루는 것은 외부 충격없이 스스로 발병한 자발성 뇌출혈이다. 그리고, 보험에서의 뇌출혈 진단금은 외상성 뇌출혈을 포함하지 않는다.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질병코드 I60: 지주막하 출혈

I61: 뇌내출혈

I62: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출혈

I63: 뇌경색증

I64: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은 뇌졸중

I65: 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뇌전동맥의 폐쇄 및 협착

I66: 뇌경색증을 유발하지 않은 대뇌동맥의 폐쇄 및 협착

진행

속도

급성으로 발병 만성, 천천히 진행

= 전조증상으로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

내용 급격한 온도 변화 등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을 견디지 못 해 혈관이 터지는 것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등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혈관이 막히고, 뇌에 혈류가 흐르지 않아 ① 산소 ②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뇌조직이 괴사해 간다
주요

원인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습관: 흡연, 음주, 강한 운동

질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습관: 흡연

의외의

사실

당뇨는 뇌출혈과 관련성이 낮다

고지혈증은 뇌출혈의 원인이기도 하며, 뇌출혈을 막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음주는 뇌경색을 막는 효과도 있다
발병률 뇌졸중 전체의

약 15%(전세계)

약 30%(국내)

국내는 뇌출혈의 비율이 전세계 평균에 비해 높다

뇌졸중 전체의

약 85%(전세계)

약 70%(국내)

뇌경색의 발병 비율이 뇌출혈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

치사율 뇌출혈 전체의

약 40% ~ 50% 사망(전세계)

약 20% 사망(국내)

특히,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뇌경색 전체의 약 6% 사망

관련 링크: 이승훈 교수's Health Talk - 뇌경색+뇌출혈=뇌졸중

참고로 뇌졸증은 북한에서 쓰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뇌졸중이 맞는 표현이다. 급성심근경색증, 협심증, 고지혈증 등과 같이 각종 병증에 "증"을 사용하니 헷갈린 만도 하다.

과거 중풍에 걸렸다고 할 때 가운데 중(中)자를 썼는데, "적중(射中)"에 쓰이는 그 한자로 "맞히다, 맞다"의 의미로 쓰인다. 바람에 맞는다는 의미가 중풍인 셈이다. 뇌가 졸(업)하는 = 뇌가 멎는(卒) 상태인 뇌졸을 맞는다(中)는 뜻으로 남한에서는 뇌졸중이 옳다. 대한민국 병명 중에 "중"자를 쓰는 것은 뇌졸중이 유일하다.


뇌경색의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

뇌출혈은 급격히 혈관이 터져 버리니, 전조증상이나 초기증상이라고 말할 단계가 없다.

그러나, 뇌경색은 천천히 진행되기에 전조증상이 있다. 그리고, 위의 뇌졸중의 3가지 분류 중 일과성 뇌허혈발작이 중요한 뇌경색의 전조증상이 된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은 아래와 같이 3년내에 67%에서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갖고 있다.

  • 5% 사람에게서 한달내 뇌졸중 발생
  • 12% 사람에게서 1년내 뇌졸중 발생
  • 20% 사람에게서 2년내 뇌졸중 발생
  • 30% 사람에게서 3년내 뇌졸중 발생

아래의 증상들은 일과성 뇌허혈발작의 증세이기도 하며, 뇌경색의 전조증상/초기증상이기도 하다. 이들이 느껴지면 재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 한쪽 얼굴, 팔, 또는 다리에 ① 힘이 빠지거나 ② 마비
  • 감각저하
  • 언어장애(말이 이해되지 않거나, 말이 잘 되지 않는다), 구음장애(발음이 잘 되지 않는다)
  • 언어상실증(실어증;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말로써 표현하지 못하거나, 남의 말을 듣고 그것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여 대답을 못하거나 엉뚱한 대답을 함)
  • 편측무시(왼편을 잘 보지 않거나, 왼편으로 들어오는 자극을 무시함)
  • 시각장애: 시야결손(시야의 일부가 보이지 않음),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2개로 보인다.
  • 어지럼증
  • 조화운동불능(비틀거림, 술 취한듯 팔다리가 흔들거림)

뇌졸중은 [홀로 있지 않는 것]과 [보험]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이 ① 골든타임이다. 홀로 있다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가 커지는 이유이다. ① 을 지키기 위해,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② 큰 병원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도, 중환자실에 가게될 공산이 크다. 따라서, 병원비가 무지막지하게 들 가능성이 높아, ③ 보험을 잘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발병 4시간30분 안에 혈전용해제가 투여되거나, 6시간 이내 시술을 통해 혈전이 제거되면 악화와 후유증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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